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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정부 “北탄도미사일 2발 발사…1발은 EEZ에 낙하 추정”

입력 2019-10-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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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AP=연합)

북한이 2일 오전 동해 방향으로 2발의 발사체를 발사한 가운데 일본 정부는 이 가운데 1발이 일본이 주장하는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오전 7시10분께 동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으며, 이 가운데 한발은 7시17분께 일본이 규정한 EEZ 바깥쪽에 낙하했고 나머지 한발은 7시27분께 시마네(島根)현 ‘도고’(島後) 섬 인근 바다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아베 신조 총리로부터 정보수집·분석에 전력을 다해 일본 국민에게 신속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 항공기·선박 등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할 것,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라는 등의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한 북한정세에 관한 관저대책실로 정보를 집약하고 대응책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스가 장관은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를 개최하고 정보의 집약과 대응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고 NHK는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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