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중앙 좌측)이 17일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권오규 AKEDA 회장(중앙 우측)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AKEDA는 한국이 아프리카 20개 국가와 교육, 문화, 의료, 인프라, 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 위해 창설된 기구이다.
하나금융투자와 AKEDA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금융자문 및 주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자본시장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나아가 서로의 장점을 활용해 한국과 아프리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건전한 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아프리카는 많은 자원과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기회의 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의 우수한 금융 시스템을 아프리카에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권오규 AKEDA 회장은 “최근 외교부에서 아프리카 협력 확대를 위한 관계 부처 회의를 주재하는 등 외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AKEDA는 하나금융투자와 함께 이러한 흐름에 합류해 선제적인 투자 및 금융지원에 앞장서서 한국과 아프리카간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