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서울·수도권

대한민국 최초의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 인천서 개막

인천 송도컨벤시아, 140개 기업 및 기관 참여 434부스

입력 2019-10-21 09:32 | 신문게재 2019-10-22 19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송도컨벤시아 전경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컨벤시아 전경.(사진제공=인천시)

 

미래의 경찰과 첨단 치안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가 제74회 경찰의 날 기념식과 연계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렸다.

인천시는 제74주년 경찰의 날인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미래 경찰과 과학 치안’을 주제로 한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Korea Police World Expo 2019)를 개막했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와 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이 주관해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내외 우수 첨단 치안 산업 기술 전시를 통해 산업 트렌드 파악 및 방향을 제시하는 기업 간 거래(B2B)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제1회 국제치안산업박람회에는 140개 기업 및 기관의 434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우리나라 치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담은 이번 전시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스마트 치안과 치안한류를 주제로 실제 경찰에서 사용하는 제품과 첨단 기술들을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해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가해 우리나라 첨단치안산업 현장을 둘러보았다.

아울러 약 15만명의 경찰 조직이 함께하는 치안 산업 육성의 장으로, 경찰청 연구개발 사업 설명회와 치안 홍보관, 시민 참여형 부대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는 인천KOTRA지원단의 지원하에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7개국의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 기업들과 1:1 매칭을 통해 해외시장 판로개척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CSI컨퍼런스를 비롯해 치안과학기술연구포럼, 사이버안전학술세미나, 셉테드학회세미나, 한국방범기술산업협회 세미나, 한국경찰법학회 세미나, 2019 스마트치안융합 국제컨퍼런스 등 국제치안산업의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이 외에도 적외선 투시경, 생물 작용제 탐지기, 방사능측정기, 폭발물탐지기와 같은 검색·관찰 장비 시연과 사이버 범죄 특별관도 함께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일반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로 경찰 제복소개 및 포토존, 순찰차 시뮬레이터, 3D몽타주 프로그램 및 몽타주 체험기, 20년 보급할 신형 경찰 신체 보호장비 소개 및 착용, 교통안전 VR시뮬레이터 체험 등 20여개의 체험행사를 구성해 치안·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허종식 부시장은 “이번 치안산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치안도시로 재인식되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송도컨벤시아는 국제행사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만큼 본 전시회가 글로벌 치안 전문전시회로 지속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