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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 태풍급 강풍' 서울 수락산 산불…큰불 잡고 잔불 정리중

입력 2020-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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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 화재
수락산 산불 진화 작업 벌이는 소방헬기. 사진=연합

 

19일 전국에 태풍급 강풍이 예보된 가운데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7분쯤 수락산에서 산불이 주변으로 퍼졌다. 다행히 산 정상 인근인 7부 능선에서 불이 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이 총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 차량 26대, 헬기 등을 포함한 장비 총 55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오전 5시 30분쯤 큰불을 잡은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 화재로 오전 8시 현재까지 약 660㎡가 넘는 면적이 탔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 최고 시속 90km(초속 25m) 이상의 태풍급 강풍이 불겠다고 예보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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