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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2발 발사…日 우리 EEZ 안떨어져

입력 2020-03-2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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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어제 단거리 발사체 발사 참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전선 장거리포병구분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3일 보도했다.(사진=연합)

 

북한이 21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 발사 이후 12일 만이다.

이날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평안북도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이 동해상으로 발사됐다”며 “추가 발사 대비 동향을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북한 발사체 비행거리 410㎞, 고도는 50㎞”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2일과 9일 각각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한 바 있다. 이달 들어서만 단거리 발사체 발사는 세 차례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북한 발사체는 기존 발사체와 비행거리가 비슷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 당국은 이번 발사체 역시 초대형 방사포에 무게를 두면서 탄종과 사거리등 제원을 정밀 분석 중이다.

북한은 지난 2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대연합부대 포사격대항경기를 지도했다고 밝힌바 있어 이번 발사가 훈련의 일환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일본 방위성은 21일 북한이 동해 쪽으로 쏘아 올린 미상의 발사체가 자국이 설정한 배타적경제수역(EEZ)에 떨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미사일을 발사했다면서 “우리나라(일본) 영역에는 날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영두 기자 songzi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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