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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앞둔 '배구 여제' 김연경, 중국 베이징서 영입 러브콜 받아

입력 2020-04-1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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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터키리그 중단. 한국 돌아온 김연경. 사진=연합
‘배구 여제’ 김연경(32·터키 엑자시바시)이 FA(자유계약)를 앞둔 가운데 중국 베이징이 영입 러브콜을 보냈다.

월드오브발리는 16일 브라질 언론의 보도를 인용해 “중국 리그의 베이징이 김연경에게 영입 제의를 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연경 측은 “코로나19 문제로 여러 리그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지금은 계약에 관해 어떤 것도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2018년 5월 터키리그에 소속된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한 김연경은 오는 5월 계약이 종료된다. 현재 코로나19 여파로 터키리그는 물론 유럽리그 전체가 완전히 멈춘 상태다.

중국 언론에서도 ‘김연경의 중국 리그 복귀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김연경은 2017년 5월 중국 상하이와 계약해 1시즌 동안 뛴 경험이 있다.

‘2020 도쿄올림픽’이 2021년으로 연기된 가운데 ‘꿈의 무대’ 올림픽에서 선수생활의 피날레를 꿈꾸는 김연경이 한국과 대표팀을 수월히 오갈 수 있는 중국리그 재입성에 대한 이점이 커지고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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