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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광명역에 ‘종합정보센터’ 설치해 입국자 정보 지자체 제공

자가격리 총 3만5707명, 입국 자가격리자 84%
안심밴드 착용 총 47명

입력 2020-05-1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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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광명역 입국인 전용 매표소<YONHAP NO-2185>
지난 3월 29일 경기도 KTX 광명역 내 마련된 입국인 전용 매표소에서 해외입국자들이 표를 구매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는 20일부터 KTX를 이용하는 해외 입국자가 집결하는 광명역에 ‘종합정보센터’를 설치해 세부 수송정보를 지방자치단체에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종합정보센터에서는 전담 인력이 입국자별 세부 정보(이름, 연락처, 자차 이동 여부, 하차역, 최종 목적지 등)를 파악하고 이 정보를 지자체 통보하게 된다.

단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KTX를 이용할 수 없어 별도 전세버스 등 수송 수단이 필요해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종합정보센터에는 상시 6명의 전담인력(총 12명, 2교대)이 상주해 지원 업무를 맡는다. 1일 평균 600여명이 종합정보센터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지난 3월 22일부터 해외 입국자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지역까지 이동하는 동안 감염병 전파 우려가 없도록 교통지원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입국자에 대해서는 승용차 귀가를 적극 유도하되 승용차 이용이 어려운 경우 전용 공항버스와 KTX(전용칸)를 이용토록 하고 있다.

장거리 이동은 전용 셔틀버스로 광명역까지 이동한 후 KTX(전용칸, 1일 45회)로 거점 역까지 이동하면 지자체가 지역거점에서 보건소·자택 등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저녁 6시 기준 자가격리자는 총 3만5707명으로 이 중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는 3만312명으로 84%를 차지하다. 17일 국내 발생 신규 자가격리자는 251명이며 이 중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과 관련해 경기 156명, 대구 21명, 서울 14명 등이 새로 자가격리됐다. 지난 2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총 408건(내국인 341명, 외국인 67명)의 무단이탈 사례가 있었다. 안심밴드 착용한 사람은 총 47명이며 이 가운데 28명은 자가격리가 해제돼 현재 19명이 안심밴드를 착용 중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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