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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프로, 상장 첫 날 상한가…공모가 두 배 ‘훌쩍’

입력 2020-07-16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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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캡쳐화면, 한국거래소 제공)
에이프로가 코스닥 상장 첫 날 장중 상한가에서 거래되면서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돌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이프로는 전날보다 1만2900원(29.86%) 급등한 5만61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는 공모가(2만1600원)을 두 배 이상 상회하는 가격이다.

에이프로는 지난 2000년 설립된 2차전지 후공정 설비 제작 전문업체다. 주요제품으로는 일방 충방전기, 고온가압 충방전기, 테스트 장비 등이 있다.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글로벌 2차전지 시장이 연평균 26%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에이프로의 주요 고객인 LG화학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중심으로 가장 공격적인 증설에 나서 동사의 실적 성장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에이프로는 질화갈륨 기반의 전력반도체 소자 개발로 기존 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올해 안에 전력반도체 개발을 마치고, 이를 적용한 충방전 장비에 적용할 예정으로 이 외에도 자체 장비 이외에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은혜 기자 chesed7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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