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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 뭉쳤다! 이적, 김진표와 15년만에 호흡

입력 2020-11-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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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김진표 (사진제공=뮤직팜)

 

90년대를 풍미한 듀오 패닉이 이적의 신보로 뭉쳤다. 이적 소속사 뮤직팜은 4일 “이적의 새 앨범 ‘트레이스’ (Trace)타이틀곡 ‘돌팔매’에 김진표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두사람이 함께 음반작업을 한 것은 2005년 12월 발매한 패닉 4집 이후 15년만이다.

이적은 김진표와 협업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다. 이적은 3일 자신의 SNS 계정에 김진표와 함께 찍은 사진과 ‘돌팔매 (feat. 김진표)’라는 문구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적과 김진표는 1995년 남성 듀오 패닉으로 활동했다. ‘달팽이’, ‘UFO’ 등이 수록된 1집과 2집은 각각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각각 71위, 89위에 랭크됐다.

1998년 ‘내 낡은 서랍속의 바다’가 수록된 3집 ‘시 위씬’(Sea Within)을 발표한 뒤 각자 솔로활동을 하다 2005년 4집 ‘패닉 04’를 발표한 뒤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이적은 긱스, 카니발 등의 그룹에서 독특한 자신만의 음악화법을 표출해 왔다. 매 앨범마다 사회적 메시지를 던져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적이 김진표와 입을 맞춘 신보 ‘트레이스’는 11일 오후 6시 음원이 공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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