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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선정

입력 2020-11-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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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_로고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 지정 국토교통 분야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가명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특정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로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의 목적으로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처리할 수 있다.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은 민간서비스 개발 및 정책 활용 등 국민 편익이 촉진될 수 있도록 가명정보 결합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한다. 가명정보 결합 전문기관은 결합을 원하는 기관들이 신청한 가명정보를 안전하게 결합해 정보 주체를 파악할 수 없도록 익명·가명 처리한 후 전달해준다.

최근에는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가명정보 데이터 이용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데이터 3법 개정으로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기대가 높아 정부는 국토교통 분야 가명데이터 활용 촉진 및 데이터산업 활성화를 위한 결합전문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데이터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축된 국가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운영 사무국으로 13개 민간·공공 기관의 다양한 교통관련 데이터(4개 분야 215종)를 수집해 유통하고 있다.

국가교통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수집된 데이터와 도로공사가 보유 중인 하이패스·휴게소 데이터(약 4억8000만건/일) 등과의 결합을 통해 고부가가치의 모빌리티 융합 데이터셋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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