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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롤린' 1위 삭발 공약에 "살려주세요 착하게 살게요"

입력 2021-03-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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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사진=Mnet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롤린’의 1위 공약이었던 ‘삭발’에 대해 입장을 말했다.

10일 오후 브레이브걸스는 Mnet ‘TMI 뉴스’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최근 ‘롤린 역주행’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이날 멤버 민영은 4년 전 언급한 ‘차트에서 1위를 하면 삭발도 할 수 있다’는 공약에 대해 “수백통의 SNS DM을 받고 있다”며 “4년 전에 했던 발언인 만큼 저희를 살려주셨으면 좋겠다. 착하게 살겠다”고 웃음지었다.

대신 그는 음악 방송에서 1위에 오르게 되면 팬들을 위해 비대면 공연을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차트에서 1위한 것도 꿈만 같은데, 이번 주부터 음악방송에서 ‘롤린’ 무대를 선보이게 됐다”며 “활동을 쉬던 3년 5개월 동안 팬들을 못 만났는데, 방송에서 1위를 한다면 비대면 콘서트를 열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TMI 뉴스’는 아이돌 전문 뉴스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매 회 아이돌 한 팀이 게스트로 출연하고, 팬들의 제보를 바탕으로 아이돌에 대한 아주 사소한 정보까지 공유하는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방송.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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