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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코로나19로 타격받은 소상공인에 경영안정자금 200억원 지원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에 연 0.9%대 금리, 최대 2000만원

입력 2021-03-1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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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사4
인천시청사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농협은행·하나은행·인천신보와 함께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금융 취약계층 소상공인과 신용평점 744점 이하인 저 신용 소상공인이다.

 

인천시는 오는 22일부터 금융기관 대출이용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연 0.9%대 초저금리 자금을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융자 지원으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던 취약계층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해소되는 한편 초저금리 이자로 원리금 상환 부담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융자지원을 위해 기존 1%이던 보증수수료를 절반 수준인 0.5%로 대폭 인하하는 한편 5년 만기의 장기 분할상환 조건 등 융자규모, 수수료, 상환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취약계층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 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접수기간은 오는 22일부터 자금 한도 소진시까지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인천신보 각 지점에 방문해 신청·접수하면 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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