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한정우 군수가 대합면 퇴산노모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있다. 창녕군 제공 |
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코로나19로 경로당이 지난달 7일부터 백신접종 어르신을 대상으로 제한 운영에 들어간 이후 방역수칙 준수와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을 점검하고, 그동안 고되고 오랜 시간을 잘 견뎌준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정우 군수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 상황에서 제한 운영되고 있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을 다시 뵙게 돼 정말 기쁘다”며, “경로당이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소중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경로당 이용 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객지 자녀들과 친척 왕래는 물론 외부인과의 접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달 7일부터 운영을 재개한 경로당은 백신접종 1차 이상 접종 후 14일이 지난 어르신들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제한적으로 운영되고, 취사·취식은 금지된다.
한 군수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읍면별 경로당 2개씩 28개소를 방문할 계획이다.
군은 20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간 폭염이 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군내 무더위 쉼터 345개소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현재 군내 경로당 401개소 중 326개소가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15일 경상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 관리대장 비치 관리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방역물품 비치, 음식물 섭취 금지 등 방역관리 이행 실태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창녕=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