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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취업 준비 바쁜 구직자에 딱 필요한 '워크넷' 이력서 관리

[취업 성공기] 해고 아픔 극복 30대 중반

입력 2014-12-1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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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 직장을 잃었습니다. 처음으로 고용노동부 고용센터란 곳을 찾아갔습니다. 실업급여를 얼마나 받을 수 있고 어떻게 받는지 알아보려고 간 건데요, 고용센터에서 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을 알고는 실업급여 이상의 뜻밖의 수확을 건진 것 같았습니다.

직무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고민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했습니다.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직장 생활을 하면서 항상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채우고 알아가다 보니 정말 뿌듯했습니다.

그렇게 교육과정을 끝마치고 평소 업무에 필요했던 자격증 취득을 차근차근 준비하면서 재취업을 고민하고 있던 중,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운영하는 취업정보사이트 ‘워크넷’을 소개받게 됐습니다.

나처럼 교육과 자격증공부로 시간이 없는 사람들에게 ‘워크넷’은 미리 등록해 놓았던 이력서를 온라인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는 점과 작성해 놓은 이력서로 구직신청등록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었습니다. 실업급여를 받으며 자격증 공부도 하고 워크넷 이력서 관리도 하며 하루하루 바쁘게 지냈습니다.

남들만큼 스펙을 쌓지 못한 내 이력서를 누가 큰 관심을 가져줄까 생각했는데, 구직신청을 등록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 회사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당시 저는 세무 1급 자격증을 준비 중이었습니다. 아직 자격증도 못 딴 상태라 입사를 해야 할지 약간 고민했지만,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는 생각으로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지금은 이 곳에 들어온 지 어느덧 2년. 많이 배우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고용센터의 체계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워크넷의 신속하고 정확한 맞춤형 취업정보 덕분에 높게만 보였던 재취업의 벽을 뛰어넘을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재취업을 준비한 제게도 박수를 쳐주고 싶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사람에게 온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았습니다.

 

자료제공 : 워크넷(www.work.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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