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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인기’ 뜨는 창업프랜차이즈…꾸준한 여성창업아이템을 찾는 창업정보는?

입력 2017-07-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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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07

 

사설 강연회부터 정부 차원의 창업컨설팅 프로그램까지, 창업정보 지원과 공유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그러나 무분별한 창업정보 과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예비창업자들은 범람하는 창업정보의 홍수 속에서 길을 헤매기 쉽다. 이에 전문가들은 중구난방 정보수집을 피하려면 체계적인 기준 설립이 먼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반짝 인기몰이의 폐해가 많은 창업프랜차이즈 정보는 평가의 기준점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꾸준한 수익과 안정적인 경영이 과제인 여성창업아이템도 마찬가지다. 창업아이템의 전망을 보다 정확하고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체크리스트 작성이 권유된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 협회는 “프랜차이즈는 인기창업이라도 허와 실을 구별해야 한다. 여성창업아이템은 장기적으로 보는 사업아이템인 만큼, 현재의 인기가 일시적인지 아닌지 파악할 필요가 있다. 지속되는 경쟁력은 독점성과 운영의 편의성에서 나온다. 뜨는프랜차이즈창업을 알아볼 때 이 두 가지는 꼭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언급을 남겼다.

 

여성창업아이템에서 주목되는 경쟁력은 실제 뜨는창업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브랜드 중 가장 단기간에 최대의 확장력을 보였던 디저트39가 그러한 경우다. 이 브랜드는 세계 각국의 인기 수제디저트를 새로운 디저트 문화로 재탄생시킨 최초의 디저트카페다. 각 문화권의 디저트들과 자체 개발되는 제품들은 일,주,월 단위의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시즌메뉴로 선정된다. 전문 파티쉐들의 지속적인 개발을 거쳐 신제품이 계속 출시되는 메뉴 라인업은 시기별로 색다른 신선함을 나타낸다. 전문기술과 설비에 높은 완성도를 보이는 제과센터는 자체적으로 운영되어 디저트에 관한 전문성을 강화한다. 이에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사들이 주최하는 브랜드 시상에서 ‘2017 대한민국 소비자 만족도 1위’디저트카페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각각의 특색을 유지하면서 높은 품질로 생산되는 디저트는 차별성을 이룬다. 디저트39의 경우, 이러한 전문성은 내부 생산에만 활용되어 브랜드의 기술독점을 강화한다. 한편, 본사의 완제품 생산은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끄는 요인이다. 이에 디저트 생산이 없는 간편한 운영업무는 이 브랜드의 특징으로 언급된다. 이는 각 매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베이커리와 다른 지점이다. 또한 빠른 포장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아담한 공간은 손님들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시킨다. 공간의 제약이 적은 것. 이처럼 어려운 관리 없는 효율적인 매장 시스템은 여성들에게 인기창업으로 선호되는 부분이다.

 

디저트의 매출로 인한 수익 효율성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디저트39은 디저트의 부가가치를 끄집어낸 브랜드 사례로 꼽힌다. 제과 메뉴가 주를 이루는 디저트카페는 이중 구매심리를 일으킨다. 주 메뉴 디저트에 음료수가 같이 주문되는 형태가 빈번해 매출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오는 것. 이는 A급이 아닌 상권에서도 계절 비수기 없이 매출을 형성하는 기반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더해, 프랜차이즈 창업본사의 위법논란으로 피해를 받는 가맹점들의 소식이 잇따르면서 점주의 운영 안정성을 위한 본사의 이미지도 중요해졌다. 디저트39는 이웃돕기 법인과 단체 등에 4억원 규모의 기부를 하며 여성창업자들에게 친사회적 기업으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최은석 기자  kd949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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