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남부와 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가 발효됐다.
1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오후 8시 2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와 동부 앞바다에 풍랑경보를 발효했다.
이들 해역에서는 동풍이 초속 9ｍ로 불고 4.2ｍ 높이의 파도가 일고 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제주도 북부·서부 앞바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도 오후부터 풍랑특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고 있으며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에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 육상에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16일 오후까지 5∼20㎜(산지 20∼40㎜)의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예보됐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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