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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KOICA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사업’ 선정

2022년까지 470만달러 투입 … 현지 의료진 연수, 병원경영 노하우 전수

입력 2018-05-09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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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인제대 의료진이 라오스에서 현지 주민의 아이를 진료하고 있다.
인제대 산학협력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라오스 경찰병원 역량강화 2단계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4년 시작된 1단계 사업에 이어 올해부터 시행되는 2단계 사업은 라오스 의료인력 역량과 병원운영 능력을 강화해 라오스 경찰을 포함한 현지 주민의 사망률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게 된다. 2022년까지 총 470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인제대는 의사와 간호사 등 총 25명의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해 현지 의료진 대상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내과·외과·소아과·산부인과 등 필수 진료과는 물론 이비인후과·마취과·치과 전문의 역량 강화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전국 5개 백병원을 운영하며 얻은 병원경영 노하우도 전수하게 된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프가니스탄 바그람병원 운영 사업에서 얻은 성과와 여러 국가에서 수행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 의료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대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총 55건, 650억원 규모의 ODA 사업을 유치하는 등 국제개발 협력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박정환 기자 superstar161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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