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전해졌다.
29일 메트로TV 등 현지 언론은 중앙 술라웨시 주의 해안도시 팔루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지역에선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께 규모 7.5의 강한 지진에 이어 1.5∼2.0m 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해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정전과 통신장애 때문에 재난당국은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에선 이후 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사상자 규모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지난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12만 명이 숨지는 등 인도양 일대에서 약 23만 명이 목숨을 잃는 참사가 벌어졌다.
김동현 기자 gaed@viva100.com
온라인 핫클릭
스포츠 월드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
이시각 주요뉴스
- 정부, '이탈 석달' 전공의에 "불이익 최소화 위해 복귀해야"
-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청문회…‘채상병 수사’ 두고 여야 격돌
- '수출 훈풍' 4월 취업자 26만명↑ 실업자 증가폭 3년만에 최대
- 기재차관 "일부 농축수산물값 높아…김 유통교란 엄정대응"
- 토요일 낮 기온 25℃ 이상 올라… "큰 일교차 주의"
- 푸틴 “시진핑과 ‘올림픽 휴전’ 문제 논의했다”
- 尹대통령 “R&D 예타 전면 폐지…투자 규모 대폭 확충하라”
-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
- 우원식 “국회 상임위 배분, 6월 중으로 끝내야”
- 윤 대통령 “국가유산 대상과 범위 넓히겠다…자연유산도 관리”
TODAY TOPI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