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좋은아침 방송화면 |
배우 이아현의 입양 사연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이아현은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첫째딸 유주, 둘짜 유라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아현은 딸을 입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첫 결혼을 실패한 후 언니를 따라 자원봉사를 했다. 당시 한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이가 내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3년 후 그 아이가 입양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아현은 입양 자격이 되지 않아 아이를 떠나보낼 수밖에 없었다. 대성통곡 할 정도로 슬픈 시간이었다고 이아현은 전했다.
이후 이아현은 아이가 미군 가정에 입양되어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럽게 다시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
한편 이아현은 1994년에 데뷔해 '내 이름은 김삼순', '왕의 여자', '반짝반짝 빛나는', '아름다운 그대에게', '오로라 공주', '미워도 사랑해', '미스티' 등 다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김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