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국제 > 토픽

트럼프 “코로나19 정점 지났다…美경제 곧 재개”

입력 2020-04-16 16:42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US-HEALTH-VIRUS-BRIEFIN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FP=연합)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정점을 지났다”는 견해를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기자회견에서 “데이터는 코로나19에 의한 새로운 감염이 정점을 지났음을 시사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의 공격적인 전략이 효과가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며 “전투는 계속되지만 데이터는 미 전역에서 새로운 확진자 발생이 정점을 넘어섰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러한 고무적인 진전으로 우리는 국가 재개를 위한 지침을 확정하는 데 매우 강력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일은 매우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다시 되돌리길 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 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63만9664명(16일 오후4시13분 기준)으로 세계 최다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미국내 피해가 가장 심각한 뉴욕의 입원 환자수는 15일까지 이틀 연속 감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