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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주먹’ 타이슨 vs ‘MMA 전설’ 실바 대결제안 소식에 누리꾼들 승자놓고 ‘갑론을박’

“맨주먹이면 실바 요단강행” vs “MMA 룰이면 타이슨 사망”

입력 2020-05-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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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바와 타이슨
’종합격투기 전설’ 반더레이 실바(44·왼쪽)와 ‘핵주먹’ 마이크 타이슨(54)의 모습을 연결한 사진. (AFP/AP=연합)

복싱의 전설과 종합격투기(MMA) 전설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핵주먹’으로 이름을 날리다 은퇴한 ‘복싱 전설’ 마이크 타이슨(54)이 최근 거액의 대전료를 제안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는 ‘MMA 전설’ 반더레이 실바(44)다.

26일 미 격투기 전문매체 ‘MMA 파이팅’에 따르면 타이슨은 실바와의 맨주먹 대결에 2천만달러(약 246억9000만원)라는 거액을 제안 받았다.

은퇴한 타이슨을 링에 세우기 위해 북미 격투기 단체 ‘베어 너클 파이팅 챔피언십’(BKFC)이 이 천문학적인 액수로 유혹한 것이다.

상대인 실바는 BKFC로 부터 1천만달러의 대전료와 유료 시청자수에 비례한 수익금을 제안받았고, 타이슨과의 대전을 즉각 수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이 인터넷상에서 누가 이길지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타이슨의 승리를 예상한 누리꾼들은 “성사된다면 1라운드에 실바는 살해된다”, “타이슨이 나이가 들었어도 최근 훈련 영상보면 펀치력이 살아있더라”, “맨주먹이라면 실바는 요단강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실바의 우세를 점친 누리꾼들은 “MMA 룰이라면 타이슨 사망”, “타이슨 많이 늙었다”, “실신머신 반달레이면 (타이슨은) 그냥 잠든다”는 등의 의견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작 타이슨은 세기의 대결이 될 수 있는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BKFC 측은 타이슨에게 2천만달러를 넘는 새로운 액수를 제안할 예정이라고 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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