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체육관광부 |
2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3∼14일 이틀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한국문화축제 - 월드 K팝 콘서트’가 개최된다.
월드 K팝 콘서트에는 NCT 드림, 에스파, 있지, 키, 펜타곤 등 대세 K-POP 가수들이 출연, 세계 한류 팬들을 사로잡을 무대를 꾸민다.
여성 댄서들의 열정 넘치는 무대로 ‘K-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댄스팀 ‘훅’(HOOK)이 오프닝 무대에서 화려한 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 마지막은 김형석 작곡가 겸 총감독이 만든 주제가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그림과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공연팀 ‘페인터즈’,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한 퍼포먼스팀 ‘생동감 크루’,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등이 참여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 축제가 진행되는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13일에는 싸이퍼(Ciipher)·우아!, 14일에는 BAE173과 퍼플키스 등이 ‘K팝 스타 톡&스테이지’에 참여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식, 미용, 패션 등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김형석 총감독은 “(우리 국민의) 70% 이상 백신 접종한 상황에서 ‘위드 코로나’로 서서히 바뀌고 있는 만큼 일단은 대면 공연 형태로 하려고 계획 중”이라며 “약 2000명 규모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문체부는 단계적 일상 회복 및 방역 상황에 따라 공연 형태나 최종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