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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추경 1300억원… '어디에 얼마나 쓰이나 보니'

방역 지원·일자리 창출 671억, 문화예술 창작·유통 활성화 629억

입력 2022-02-23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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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사진제공=문체부)

문화·관광 분야 2022년도 제1차 추경 예산이 13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 중 671억원은 코로나19 방역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에 사용된다. 

 

전국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장 방역과 관광객 대상 방역 안내를 수행할 인력 채용(예산 396억원·일자리수 3000개)과 500석 미만의 소규모 공연장 방역 인력 지원(55억원·440개),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제작여건이 악화한 중소 방송제작사·영화제작사 인력 채용지원(220억원·2000개)에 나선다.


문화예술 분야 창작·유통 활성화에는 나머지 추경 예산 629억원이 사용된다. 저소득·취약계층 문화예술인 약 4만명에게 각 100만원의 한시적 활동지원금을 지급한다. 공연시장 침체 극복을 위해 예술단체에 평균 300만원의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한다. 소규모 대중음악 공연 활성화를 위해 100억원을 투입하고 영화상영관 대상의 특별기획전 지원(550개관) 예산도 추가 편성해 한국영화 상영·유통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1차 추경예산은 문화예술·관광업계 대상 문체부 지원 사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벤처부 등 관계부처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대규모로 포함하고 있는 만큼 코로나 피해가 컸던 업계에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추경으로 편성된 사업뿐만 아니라 이미 편성된 업계 지원 사업들을 조속히 집행해 현장의 위기 극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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