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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한복 홍보대사 발탁 "우리 옷 아름다움 전할 것"

문체부 장관, 2022 한복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입력 2022-03-21 12:28 | 신문게재 2022-03-22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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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사진제공=문체부)

가수 송가인이 우리나라의 한복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1일 “황희 문체부 장관이 2022년 올해의 ‘한복 홍보대사’에 가수 송가인씨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악인 출신으로 2012년에 가수로 데뷔한 송가인은 그동안 ‘미스트롯’, ‘풍류대장’, ‘트롯 매직유랑단’ 등 다수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우리나라 성인가요인 트롯의 부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송가인은 그간 한복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다양한 디자인의 한복을 입고 대중에게 한복의 아름다움도 전파했다. 또한, 송가인은 한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개인 SNS에 주기적으로 공개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한류 콘텐츠 소비와 관심이 증가하고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송가인씨는 앞으로 한복 홍보대사로서 한복을 비롯한 우리 문화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아름다운 우리 음악과 어우러진 한복의 멋과 매력을 드러낼 수 있는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촉식 직후 송가인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문체부가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한복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복 교복과 근무복을 개발하고 특히 세계인이 한복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해외 현지 패션스쿨, 재외 문화원 등과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며 “한복이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복식이 될 수 있도록 한복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체부는 한복 홍보대사 선정을 기념해 온라인 댓글 행사를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하고, 참가자 추첨을 통해 한복 관련 소품 등을 선물할 예정이다. 황희 장관은 “앞으로 한복이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이 아닌, 일상에서 언제든지 입는 옷,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우리 옷으로 인식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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