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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 일반인 출연자 가정폭력 논란…"원만한 해결 위해 노력 중"

입력 2022-04-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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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출연자 부부의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인 프로그램 ‘고딩엄빠’ 측이 입장을 밝혔다.

11일 MBN ‘고딩엄빠’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두 사람 중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고딩엄빠’에 출연중인 10대 부부 사이에서 가정폭력범죄가 발생해 경찰에서 조사 중이라는 뉴스가 보도됐다.

보도에 따르면 A양은 지난 4일 흉기를 들고 B군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B군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등에 따라 A양과 딸을 분리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딩엄빠’ 제작진 측은 “두 사람 중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이라며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된 10대 부부가 서로의 일상을 관찰하고 가족의 의미를 찾는 MBN ‘고딩엄빠’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고딩엄빠’ 제작진 입장 전문>

저희 ‘고딩엄빠’ 제작진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 중에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직 태어난 지 몇 개월 되지 않은 두 사람의 아이라고 판단되어 양가 아버님을 통해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두 사람, 누구의 편에 치우치지 않고 원만한 해결을 돕고자 노력 중입니다.

최근 제작진은 출산 후의 심리 상태가 걱정되어 부부상담가의 상담 및 정신과 내방을 함께 하였고, 두 사람 모두 산후우울증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깊이 앓고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후 두 사람에게 필요한 도움을 마련하던 중 급작스레 일어나선 안될 일이 일어나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안전한 출산과 산후조리, 건강한 아이 육아에 대해 관련 기관과 전문 NGO 단체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진행했으며 이후 두 사람의 아이의 안전과 건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을 예정입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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