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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미화 7만달러 미신고 반출 사과…"실수, 무지함 인정"

입력 2022-04-1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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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사진=밀리언마켓)

가수 MC몽이 미화 7만달러(약 8600만원) 국외 반출 적발 혐의와 관련해 “무지함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13일 MC몽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3주 전 4명의 스태프와 미국 현지 스태프 포함 총 10명의 다큐를 찍기 위한 스태프 경비 7만불을 들고 (미국에) 입국하려 했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MC몽은 ‘7만달러’ 금액에 대해 “보름 동안의 숙소 비용, 스튜디오 렌트 비용, 식대, 세션 비용”이라고 설명하고 “비행기를 급하게 타야하는 마음으로 퍼스트 손님 서비스를 받는 과정에서 이미그레이션에 통과했고, 그 과정에 실수로 미화 7만불을 미신고하게 되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조사과정에서 우리가 여행하면서 모든 스태프 비용의 대한 설명을 상세하게 설명했고, 여권 옆에 넣어둔 은행에서 개인적으로 환전한 기록까지 다시 내면서 신고하려고 가져온 영수증까지 보여드렸으나, 다시 신고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이미 나의 실수는 늦어버린 상태였다”며 “신고하지 못한 실수와 나의 무지함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MC몽은 “괜한 실수로 더 큰 오해를 만들까 그날 비행기를 취소했다. 그리고 다른 날짜로 맞추고 현금 없이 떠났다”며 “나의 잘못을 인정하오니 확대 해석 만큼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잘못을 무조건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SBS는 지난달 중순 MC몽이 거액의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미국 LA로 출국하려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외국환거래법에 따르면 미화 1만 달러를 초과하는 돈을 가지고 입출국할 때는 관할 세관장에 신고해야 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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