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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쿠팡플레이 '유니콘', 하균神 '매직' 통할까

입력 2022-08-2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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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
시트콤 ‘유니콘’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허준석(왼쪽부터), 이중옥, 신하균, 김영아, 배윤경, 원진아, 김욱, 이윤진, 배유람이 참석했다.(연합)

 

“둘 다 내성적이라 서로를 잘 바라보지 못한다“ (유병재)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쿠팡플레이 시트콤 ‘유니콘’은 은은하게 돌아있는 맥콤의 CEO 스티브(신하균)와 크루들의 대혼돈 K-스타트업 분투기를 그린다. 

 

신하균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모두 ‘노’(NO)라고 할 때 ‘예스’(YES)를 외치는 인물이다. 다소 엉뚱하지만 아이 같은 순수한 모습과 나이답지 않은 귀여움이 있다. 무엇보다 가슴이 따듯한 남자”라고 소개했다.
 

신하균 유병재
‘유니콘’의 신하균과 유병재 작가(연합)


대본을 쓴 유병재 작가는 배우 신하균의 유명한 덕후로 알려져 있다. 이날 성덕(성공한 덕후)로 등극한 그는 “스티브는 스타트업 벤처 사업의 역사를 관통하는 인물인 만큼 나이도 있고 귀여우면서도 미친 듯한 모습을 보면 신하균 말고는 생각할 수가 없었다”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내기도. 작품속에 신하균에 대한 오마주를 섞을 정도로 배우에 대한 색다른 매력이 ‘유니콘’에서 발산될 예정이다.

 

유병재는 특히 “둘 다 내성적이라서 서로를 잘 바라보지 못한다”고 웃음을 유발한 뒤 “이렇게 긴 호흡으로 쓴 건 처음이다. 극본을 쓰면서 나도 놀랄 정도로 재미있고 즐거운 이야기가 많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유니콘’은 영화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했고 ‘멜로가 체질’을 만든 김혜영 PD가 연출한 만큼 배우들의 보여주는 말 맛과 병맛 에피소드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유니콘’은 8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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