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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고객 1000만명 돌파…"고객 경험 혁신으로 지속 성장 발판 마련"

입력 2024-02-26 13:54 | 신문게재 2024-02-27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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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PO 앞두고 ‘1000만 은행’ 됐다
(자료=케이뱅크)

 

케이뱅크는 고객이 1000만명을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이날 1000만명을 넘었다.

특히 올해 케이뱅크는 일평규 신규 고객이 지난해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늘었다.

케이뱅크가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20대~40대 세 명 중 한 명은 케이뱅크를 쓰고 있고, 50대도 다섯 명 중 한 명은 케이뱅크 고객이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 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약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 가입 고객을 살펴보면, 전체 지자체 인구 중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21%)이었다.

대부분 지자체 인구 15~20%가 케이뱅크를 이용하고 있고 가장 낮은 제주도도 인구의 13%가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000만 케이뱅크 고객 중 남성 고객은 60%, 여성 고객은 40%였다.

케이뱅크는 고객 신뢰 확보, Tech(테크)를 통한 금융 혁신, 포용금융 실천을 통해 1000만 은행을 넘어 ‘대한민국 No.1 인터넷은행’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 투자 허브 △Tech 리딩 뱅크 등 주요 목표에 매진하고 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1000만 고객 달성은 놀라운 혜택과 혁신적인 상품·서비스, 편리한 이용 환경을 고객에게 인정받은 결과”라며 “외형과 내실 모두 다져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은행, 고객의 금융 경험을 혁신하는 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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