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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유통공사-공주시, '저탄소 식생활·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입력 2024-03-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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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와 공주시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왼쪽 5번째), 최원철 공주시장(왼쪽 6번째) 등이 19일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공주시가 19일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 농·임산물 수출 확대와 먹거리 산업 발전을 위한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발전 협력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 등 ESG 가치 확산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aT는 “공주시는 웅진 백제 1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부권 대표 역사 도시로 지역 특산물인 공주 알밤은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되는 등 임산업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공사와 함께 한국 농·임산물 수출을 진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가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공주 알밤 등 한국 임산물 세계화에 앞장서는 공주시와 협력하게 돼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임산물 수출 확대는 물론,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확산에 적극 동참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를 드높이자”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림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 최소화, 잔반 없는 식사 등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 및 협회, 단체, 해외업체 등 국내외 38개국 640여 기관과 협약을 맺고 ‘저탄소 식생활’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종=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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