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 정원 확대 및 배정 결과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연합) |
정부가 2000명 증원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공식 발표하며 의대 정원 확대를 최종 결정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 결과’를 발표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방점을 두고 비수도권에 증원인원의 82%를 배정하고, 경기·인천지역에 나머지 18%를 배분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1639명을 증원하기로 했다.
정원 50명 이하 ‘소규모 의대’만 있었던 경기·인천권의 경우 361명의 정원이 배분됐다.
서울지역 정원은 1명도 늘리지 않았다.
임지원 기자 jnews@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