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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섭 주호주대사(연합) |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는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1일 오전 정부 회의 일정을 이유로 귀국한다. 출국한 지 11일 만의 귀국이다.
외교부는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는 이 대사가 이날 오전 9시 5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예정인 싱가포르발 항공편으로 입국한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사는 4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로 당초 예상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다.
한편 야당은 이 대사 도착 전 인천공항에서 이 대사 임명 철회와 공수처의 조속한 수사 등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