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엔무브 윤활유 '지크',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26년째 1위

SK엔무브의 엔진오일 ‘지크’.(사진제공=SK엔무브)

SK엔무브는 자사 윤활유 브랜드 지크가 ‘2024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엔진오일 부문에서 26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지크는 10년 연속 1위 브랜드에 해당하는 ‘골든브랜드’로 선정됐다. K-BPI는 1999년부터 국내 각 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다.

SK엔무브는 1995년 국내 최초로 고급 윤활유 브랜드 지크를 선보였다. 지크는 SK엔무브의 그룹 III 프리미엄 기유 ‘유베이스’에 기반한 품질로 연비 향상과 엔진 보호 기능을 갖추고 있다.

현재는 전 세계 60여개 국으로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SK엔무브는 해외 유력 완성차 업체들에 초도 충진 엔진유(완성차 공장 출고 단계에서 주입되는 오일)와 자동변속기유를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전기차 회사에 기어박스오일도 제공한다.

또 SK엔무브는 지난해 9월 전기차, 데이터센터 등 전기에너지가 쓰이는 모든 곳에서 전력 효율을 높이는 신사업 영역 브랜드 ‘지크 이플로’를 출시했다. 현재는 전기차 전용 윤활유 제품과 데이터센터, 에너지저장장치(ESS) 냉각을 위한 플루이드 제품을 개발 중이다.

SK엔무브는 이번 K-BPI 1위 달성을 기념해 26일 오후 12시부터 2시간 동안 고객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시간 동안 전용 온라인 쇼핑몰에서 지크 4개 구매하면 1개를 무료로 증정한다. 구매 대상 제품은 레이싱카 전용 엔진오일을 제외한 전 제품이다.

이상민 SK엔무브 그린성장본부장은 “에너지를 더 오래, 더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만드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겠다”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