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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박지형 사외이사 의장 선임…"한화그룹 내 첫 사례"

사외이사 박지형 서울대 교수,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
한화그룹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할 것"

입력 2024-03-26 12:10 | 신문게재 2024-03-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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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박지형 한화솔루션 신임 이사회 의장
박지형 한화솔루션 신임 이사회 의장.(사진제공=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이 26일 신임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인 박지형 서울대 교수를 선임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건 한화그룹 내 첫 사례다.

한화솔루션은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과 관련 “이사회의 독립성과 경영 투명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사회가 적절한 견제와 균형의 기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박지형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영국 런던정경대(LSE)와 미국 위스콘신대 등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국제무역 분야 전문가다. 한화솔루션 이사회에 글로벌 경영환경과 국제관계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제공해왔으며 한화솔루션 ESG위원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이사회 독립성과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한화솔루션은 이사회 역할 강화와 경영 투명성 확대를 위해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했다.

한화그룹 내에는 이미 주요 상장사에 ESG위원회와 보상위원회가 있다. 또 시마 사토시(한화솔루션), 조지 P. 부시(한화오션) 등 외국인 사외이사도 선임하며 이사회 다양성과 전문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솔루션의 첫 사외이사 의장 선임을 계기로 향후 이사회 중심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도수화 기자 do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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