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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또 가격 인상…'클래식 플랩백' 라지 가격 1600만원 넘어

입력 2024-03-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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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플랩백
샤넬 클래식 플랩백 라지(사진=샤넬)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CHANEL)이 인기 가방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이날 국내에서 일부 인기 가방의 제품을 6~7%가량 인상했다.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 미니는 673만원에서 718만원으로 6.7%,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7%, 미디움은 1450만원에서 1557만원으로 7.4%, 라지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9% 올랐다.

올해도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샤넬은 앞서 올해 1월 시계와 주얼리 가격을 올렸으며, 지난달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신발과 가방 가격을 조정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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