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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유관기관 유기적 협력 통해 선제적 아동 보호 체계 구축

입력 2024-04-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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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2024년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
계양구가 상반기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아동보호과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계양구가 상반기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아동학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계양구와 계양경찰서, 인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협력으로 진행되며, 총 15명의 조사 인력이 참여해 반복 신고, 수사 이력, 사례관리 및 가정방문 거부 등 아동학대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다.

2022년 아동학대 연차 보고서에 따르면, 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재학대율은 전체 아동학대 사례의 16%에 이르며, 매년 증가하는 추세(20년 11.9%→21년 14.7%→22년 16.0%)다.

이에 구는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 간 정례회의체인 정보 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고위험군 아동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직접 가정방문을 통해 아동의 신체·심리 상태, 주거환경 및 재학대 여부 등을 면밀한 점검은 물론 점검 중 아동학대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조사와 아동 보호조치가 진행된다.

한편 계양구는 구민의 아동학대 인식 개선 및 예방을 위해 아동 행복 가이드, 북 발간·배부,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최, 학대 예방 홍보 활동 추진, 찾아가는 아동학대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 상반기에는 ‘계양 형 긍정 양육 코칭 영상’을 자체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긍정 양육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인천=이환 기자 hwan900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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