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특화사업인 스마트팩토리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제조업을 융합한 미래형 공장이다.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알뜰형 생산관리시스템(MES) △공정시뮬레이션 △사물인터넷(IoT) 기반 제조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 가공 등 4개 분야의 솔루션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원자재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전체 생산과정을 통합적으로 간편하게 관리하는 MES 구축이 핵심이다. 설비·물류·공정 자동화를 통해 제품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벌인 사업장의 생산성은 평균 263% 개선됐고 불량률은 81% 감소했다.
스마트팩토리 확산은 제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자는 정부의 ‘제조업혁신 3.0’ 전략 중 핵심 과제다. 해외에서 제조업 재부흥을 위한 사업이 펼쳐지고 있는 것과도 궤를 같이 한다.
독일의 ‘인더스트리 4.0’, 미국의 ‘리메이킹 아메리카’, 일본의 ‘산업재흥플랜’ 등 선진국들이 최근 앞다퉈 제조업 발전전략을 국책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geni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