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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갈피] 은퇴 후 산에 美친 전직 기자의 오지여행기 ‘히말라야에 美(미)치다’

입력 2021-12-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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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에 美미치다’ |김성태 지음| 닷북 |2만 5000원 |사진제공=닷북

30년 직장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기자의 은퇴 이후 삶은 어떨까.

매일경제, 서울경제, 한국일보 등에서 기자로 잔뼈가 굵었던 김성태 씨는 제2의 인생으로 오지여행가를 택했다.

내달 1일 발간하는 신간 ‘히말라야에 美(미)치다’는 저자가 은퇴 이후 여행한 파키스탄 K2, 낭가파르밧, 마지막 숨은 오지 돌포, 에베레스트 등 히말라야 깊숙한 오지 구석구석을 글과 사진으로 남긴 인문지리 기행서이다. 2015년 발간한 ‘티베트에 美(미)치다’에 이은 2편이다.

저자는 오랜 기자 생활에서 비롯된 통찰력과 사진작가의 시선으로 포착한 경이로운 히말라야 생동감 넘치는 풍광을 생생하고 입체적인 문장으로 전한다.

책 속에서는 옛 원형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유목민들의 생활과 신비로운 티베트 불교의 실상, 고산 세르파와 포터들의 애환도 엿볼 수 있다. 아울러 히말라야의 역사문화와 전통, 종교, 자연과 지리환경, 정치와 사회에 걸쳐 생생한 보고와 깊이있는 설명이 추가됐다.

중앙대 사진아카데미와 NGPA에서 사진공부를 한 저자는 사회공익적 사진집단 ‘꿈꽃팩토리’ 소속 작가 겸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신간 발간에 맞춰 2022년 1월 4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22갤러리에서 출판기념회 겸 사진전을 연다. 전시회는 히말라야의 절경과 고산유목민의 때 묻지 않은 원시적인 전통적 삶의 모습을 담은 작품 50여 점이 소개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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