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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영화 '싱크홀' 올 여름, 흥행 복병으로 나선다!

입력 2021-07-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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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
5일 오전 온라인 제작보고회를 연 ‘싱크홀’의 주역들.(사진제공=쇼박스)

 

역대급 배우들이 영화 ‘싱크홀’에 푹 빠졌다. 5일 오전 온라인생중계된 ‘싱크홀’ 제작보고회에서는 김지훈 감독을 비롯해 차승원, 이광수, 김성균, 김혜준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영화는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물이다. 올 여름 텐트폴 영화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싱크홀’의 김지훈 감독은 “전작 ‘타워’가 초고층 스케일과 살고 싶은 강렬한 생존이 중심이라면 ‘싱크홀’은 유쾌하고 관객들에게 친근하고 쉽게 다가가는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재난 영화는 CG를 잘 다루는 것이 중요하다. ‘타워’를 만든 김지훈 감독이 연출한다고 하니 출연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극 중 차승원이 연기하는 만수는 헬스클럽, 대리운전, 사진관까지 하나뿐인 아들을 위해 쓰리잡을 하는, 프로 참견러이자 생존만렙 캐릭터다.


‘싱크홀’에 빠진 이들의 고군분투인 만큼 사실적인 거대 세트장도 영화의 관전포인트다. 김혜준은 “분장실서 나와 세트로 가는 길인 줄 알았는데 그 동네 전체가 다 세트였다. 많이 놀랐다”고 귀띔했고 김성균은 “‘내가 이런데서 연기를 할 수 있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케일, 디테일에서 자부심이 확 들었다”며 남다른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특히 이광수는 “11년간 몸 담은 SBS ‘런닝맨’보다 ‘싱크홀’ 팀이 팀워크가 더 좋다며 “싱크홀 탈출에는 협동심이 중요한데 ‘런닝맨’에는 배신하는 멤버들이 있어서 ‘싱크홀’ 팀이 더 나은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맡은 캐릭터는 직장에서 상사에게 인정 받지 못하고 후배에게 치이는 캐릭터로 상사 집들이에 왔다가 싱크홀에 빠지는 인물로 인턴 김혜준과 티격태격 케미를 선사한다. ‘싱크홀’은 다음 달 11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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