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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임성한 작가, ‘결사곡’ 시즌2 이미 탈고… “상상을 뛰어넘었다”

입력 2021-07-0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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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사곡2_메인포스터_기사용
TV조선 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 (사진제공=지담미디어)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다”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이하 ‘결사곡’, 극본 임성한·연출 유정준, 이승훈) 시즌2가 충격적인 결말로 마무리된다.

방송가에 따르면 ‘결사곡’의 임성한 작가는 시즌2 방송 전 이미 대본 집필을 마무리했다. 평소 ‘쪽대본’이 없는 것으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는 보조작가의 도움없이 홀로 16부작 원고를 탈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종회 결말은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이라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출연진들은 전혀 예상치 못한 결말에 당황하면서도 대본 속 작가의 의중이 숨겨져 있을 것이라는데 뜻을 모았다.

충격적인 결말인만큼 스포일러 유출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시즌3에 대한 기대도 표출했지만 아직 제작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결사곡’은 이 외에도 방송 중반부 파격적인 시도를 예고한 상태다. 제작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금껏 한국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혁신적인 대본과 연출로 연기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고 한다. 해당신 촬영에 참여한 한 연기자는 본지에 “데뷔 후 처음 시도한 연기였다”며 “힘들기도 했지만 의미있는 도전이었다”고 귀띔했다.

‘결사곡’은 30대, 40대, 50대 부부의 결혼생활과 불륜을 다룬 드라마로 MBC ‘압구정 백야’ 이후 은퇴를 선언했던 임성한 작가의 6년만의 복귀작이다. 쫀쫀한 설계로 ‘불륜녀 찾기’에 몰입했던 시즌1은 다소 평이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시즌2에서는 등장인물들의 비밀과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나며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주인공 신유신(이태곤)의 불륜 사실이 들통난 4일 방송은 시청률 9.5%(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수직 상승했다. ‘결사곡’은 10일 9회가 전파를 탄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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