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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코로나 이겨내고 컴백한 트레저 “‘YG스럽다’는 말 듣고 싶어요”

입력 2022-02-15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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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저]현장 이미지 (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스러운 곡, 트레저다운 곡을 들려드리고 싶었죠.”(최현석)

15일 첫 미니음반 ‘더 세컨드 스텝 : 챕터 원’을 발표하는 12인조 보이그룹 트레저는 새 음반을 이렇게 평가했다. 최근 멤버 최현석, 요시, 준규, 마시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격리해제된 트레저는 타이틀곡인 ‘직진’처럼 K팝대로를 직진하겠다는 각오다.

트레저는 이날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드디어 새 앨범 이야기를 드릴 수 있게 되서 기쁘다. 컴백을 준비하느라 바쁘게 지냈다”며 “더 좋은 노래, 퍼포먼스를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음반은 정규 1집 ‘더 퍼스트 스텝 : 트레저 이펙트’(THE FIRST STEP : TREASURE EFFECT) 이후 1년 남짓 만에 내놓는 신보로, 새로운 시리즈의 출발이기도 하다. 리더 최현석은 “이전 앨범이 청량한 소년미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앳된 티를 벗고 한층 성숙해졌다”며 “콘셉트에 발을 맞춰서 달려가고 있다는 느낌”이라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직진’은 트레저의 패기를 표현한 곡으로 힙합 음악으로 시작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정체성을 담았다. 트랙과 보컬 파트가 쉴 새 없이 전환되는 강렬한 타격감과 속도감이 특징이다. 뮤직비디오에만 5억원이라는 물량을 투입하며 볼거리에도 한껏 신경을 썼다. 

 

[트레저]현장 이미지(2)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최현석은 “지난해 10월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이거다’ ‘이게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1년 만의 컴백인 만큼 임팩트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막내 소정환도 “처음 들었을 때 우리에게 딱 맞는 옷을 찾은 느낌이었다. 제대로 꽂혔다”고 강조했다.

 

앨범에는 이외에도 방예담이 작사·작곡 참여부터 보컬 디렉팅까지 이끈 R&B 장르의 ‘다라리’, 최현석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BFF’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최현석과 요시, 하루토는 ‘직진’ 외 다른곡들의 랩메이킹에도 참여했다.

 

올해 YG의 첫 주자이기도 한 트레저는 새 앨범 예약판매 8일만에 선주문량 60만장을 기록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지훈은 “공백기가 짧지 않기 때문에 예상을 못했다”며 “트레저를 많이 기다려줬다는 것을 실감했다. 단순히 앨범 수치가 아니라 트레저에 대한 기대와 신뢰”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음반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 “공식적으로 98점이다”라며 “2점은 앞으로 더 성장해 가면서 채워야 할 숙제인데, 100점을 향해서 직진하는 트레저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는 음악 방송 1위다. 요시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바랐고, 방예담은 “1위 하는 상상을 진짜 많이 했다. 아직 이루지 못한 일이지만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트레저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를 발매한다. 오는 4월 9일과 10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데뷔 첫 콘서트를 개최한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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