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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그라운드] 나영석PD가 'pick'한 세븐틴, 이탈리아로 떠났다!

3일 제작보고회에서 난이도와 만족도 최고의 프로그램 자신

입력 2024-01-0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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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예능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 제작발표회
3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나나투어 위드 세븐틴’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와 보이그룹 세븐틴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tvN)

 

“10명 이상은 쉽지 않다”고 후배 PD들에게 경고했지만 난 놈은 난 놈이다. 국민예능 ‘1박 2일’을 만든 나영석 PD가 데뷔 9년차 세븐틴을 데리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가이드로 재취업한 여행 예능 20년 차 베테랑 나영석 PD와 세븐틴이 뭉친 ‘나나투어’는 과거 ‘채널 십오야’출연 당시 뽑은 ‘꽃보다 청춘’ 소원권을 획득한 것을 계기로 기획됐다.

3일 서울 엘리에나호텔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나나투어 with 세븐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영석 PD, 세븐틴(에스쿱스,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참석했다. 발목 수술로 인해 활동 중단 중인 정한은 불참했다.나영석 PD는 “사실 편집하면 아무도 모르는 것이었다. 호기롭게 시작했지만 12명의 멤버를 속여서 단체여행을 한다는 게 쉽지는 않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한 마디로 하면 ‘그냥 착한 애들’이다. 세븐틴의 이런 매력이 저를 움직이고 울리더라고요. 나만 여행하면서 몰랐던 매력들을 알게 됐는데 대중도 시청자도 같이 알았으면 합니다. 한명 한명 하다보면 애정이 생기고 분량이 늘어납니다. 그래서 신효정 PD가 무척 고생하고 있어요.” 

 

나나투어
이날 세븐틴 멤버들은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 시즌제로 간다고 하더라도 저희가 계속하고 싶다”는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사진제공=tvN)

 

여행을 즐기는 아이돌로 유명하지만 여권을 잃어버리고 비밀 유지를 위해 콘서트 직후 끝난 호텔로 몰려온(?) 제작진을 맞이하는등 세븐틴의 무장해제 매력은 이탈리아 풍광과 함께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나나투어’의 시그니처인 네버엔딩 게임 대잔치와 낮에는 이탈리아 관광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낸 멤버들의 매력도 가득 차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나 PD가 가이드용 깃발을 들고 세븐틴 멤버들을 인솔하고 관광지에 얽힌 역사적인 배경을 설명하는 모습이 담겼다.

나 PD는 이날 “ 예능을 통해 K-팝 가수들을 대중에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단순히 팬들만 보게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 생각은 없다. TV판도 있고 위버스 완전판도 있다”며 세븐틴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나나투어’는 오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8시 40분 방송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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