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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높은' 북유럽, 영유아 보육부터 성인 재교육까지

경제활동 여성 자녀 무상·의무교육
업무 능력 향상 위한 평생교육 제공

입력 2014-09-1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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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사회보장제도는 '복지국가'를 핵심으로 자유시장경제와 보편적 복지가 조화를 이룬다. 경제적 능력에 상관없이 국민 모두가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북유럽 모델은 높은 출산율을 자랑하며 동시에 여성의 사회적 참여가 남성과 동등하게 이뤄질 수 있는 곳이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사회적인 규모로 이루어져 효율적인 인재양성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북유럽 국가의 교육은 사회 구성원들의 결속을 위해 국가 전체적인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영유아교육보육제도(ECEC)는 아동의 정서적 인지적 발달을 도울 뿐만 아니라 워킹맘의 사회진출을 지원해 사회 경제적 이익도 창출한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제임스 헤크먼은 과학적으로 뇌가 생애 초기에 급격히 발달하는 점을 근거로 ECEC가 비용 대비 고효율이란 점을 강조했다. 또 북유럽 국가들은 중·고등학생 뿐만 아니라 대학생들까지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가 하면 생계비 지원 시스템까지 구축해 학생들이 학업을 꾸준히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놨다.

북유럽 국가는 '제3의 교육','평생교육과 노동시장의 활성화'라는 이름으로 성인을 위한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제3의 교육'은 이미 경제적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으로 이들이 새로운 기술을 빨리 익히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김효진 기자 bridgejin100@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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