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ife(라이프) > 요리

[비바100] 달래·냉이·주꾸미… 입맛 잡는 봄장군 납시오!

[이번 주말 뭐 먹지] 봄철 식재료 듬뿍 넣은 활기찬 레시피

입력 2022-04-29 07:10 | 신문게재 2022-04-29 12면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꽃이 만개하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이 찾아왔다. 부쩍 따뜻해진 날씨에 온몸이 나른하고 입맛을 잃기도 십상이다. 이때는 비타민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한 제철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활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성큼 다가온 봄이 반가우면서도 왠지 몸이 나른하다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간편 메뉴로 몸과 마음을 달래보는 것은 어떨까.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봄철 기운과 입맛을 돋워 주는 간편 레시피를 소개한다. 봄나물의 향긋함을 더한 ‘훈제오리 밀전병 쌈’부터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나는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제철 주꾸미를 통째로 즐길 수 있도록 해물과 먹물로 육수를 낸 ‘주꾸미 먹물 칼국수’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사진자료] 훈제오리 밀전병쌈
‘훈제오리 밀전병쌈’ (사진=아워홈)

 



◇ 봄나물의 향긋함을 더한 ‘훈제오리 밀전병 쌈’


★재료: 훈제오리 1팩, 달래 한 줌, 돌나물 한 줌, 오이 1/2개, 당근 1/2개, 파프리카 1/2개, 표고버섯 2~3개, 계란 2개, 소금 약간, 식용유

★밀전병 재료: 밀가루 1/2컵, 감자 전분 1큰술, 녹차 1/2큰술, 물 150㎖, 소금 한 꼬집

★소스 재료: 연겨자 1큰술, 식초 2.5큰술, 진간장 2큰술, 설탕 1.5큰술, 통깨



★만드는 법

(1)오이와 당근, 파프리카, 표고버섯은 가늘게 채 썰어준다.

(2)달래는 알뿌리의 겉껍질을 가볍게 벗기고 뿌리 부분은 검은 티끌들을 떼어낸 후 물에 가볍게 헹궈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준다.

(3)돌나물은 그대로 물에 한 번 헹궈 씻은 후 물기를 털어내 준비해 준다.

(4)밀전병 쌈을 찍어 먹을 소스는 준비한 소스 재료를 분량대로 넣은 후 연겨자와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지 않고 잘 녹도록 꼼꼼하게 저어준다.

(5)준비한 밀전병 재료 역시 분량대로 넣은 후 전병 반죽을 만들어 준다.

(6)중약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를 바르듯이 얇게 두르고 반죽을 소량 떠서 둥글고 얇게 부쳐준다.

(7)밀전병의 가장자리가 일어나면 뒤집어 준다.

(8)달걀 2개에 소량의 소금을 넣고 곱게 푼 후 약불로 예열한 팬에 부어 지단을 부쳐낸다.

(9)지단이 한 김 식으면 얇게 채 썰어준다.

(10)팬에 식용유와 참기름을 살짝 두른 후 손질한 표고버섯과 소금 소량을 넣어 가볍게 볶아 익혀준다.

(11)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훈제오리를 넣고 볶아준다. 이때 쌈에 넣어 먹기 좋도록 가위로 작게 잘라준다.

(12)오리를 다 볶은 후 키친타월에 올려 여분의 기름을 제거해 준다.

(13)접시 가운데에 밀전병을 쌓아 올려준 후 그 주변으로 준비해 놓은 재료들을 가지런히 둘러 가며 놓아주면 훈제오리 밀전병 쌈 완성!
 

[사진자료]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사진=아워홈)

 



◇ 달래 양념장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꿀맛! ‘미나리 오삼불고기와 냉이밥’


★재료: 오삼불고기 1팩, 미나리, 대파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냉이밥: 냉이 두 줌, 쌀 3컵, 물, 표고버섯 2개

★양념장: 달래 적당량, 간장 3숟갈, 다진 마늘 1/2숟갈, 설탕 1/2숟갈, 후추, 참기름, 통깨, 맛술 2숟갈



★만드는 법

(1)냉이는 깨끗이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2)오삼불고기를 준비하고 함께 들어갈 야채로 양파, 대파, 청양고추, 미나리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 준다.

(3)오삼불고기 1팩을 꺼내 올려두고, 준비해 놓은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4)미나리를 넣고 아삭한 미나리의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면 오삼불고기 완성!

(5)이어 함께 곁들여 먹을 냉이밥을 만드는데, 불린 쌀 위에 표고버섯을 깔고 물은 평소보다 조금 적게 잡아준다.

(6)뜸을 들일 때 냉이를 넣고 뚜껑을 덮은 후 6~8분 정도 같이 뜸을 들여 준다.

(7)마지막으로 맨밥에 비벼만 먹어도 꿀맛인 봄나물 달래 양념장을 분량대로 넣고 만들어 준다.

(8)냉이밥에 매콤하고 향긋한 미나리 오삼불고기를 올려 먹어도 좋고 달래 양념장을 슥슥 비벼 먹어도 좋은 봄나물 한상 차림 완성!

[사진자료] 쭈꾸미 먹물 칼국수
‘주꾸미 먹물 칼국수’ (사진=아워홈)

 


 

◇ 제철 주꾸미를 통째로 즐기는 법! 해물과 먹물로 육수를 낸 ‘주꾸미 먹물 칼국수’

★재료: 생칼국수 1봉지, 주꾸미 3~4마리, 해물 육수 1.5ℓ, 버섯 한 줌, 애호박 1/3개, 당근 약간, 대파 1/2개,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소금&후추 약간

★만드는 법

(1)먼저 칼국수에 들어갈 부재료인 애호박, 당근, 느타리버섯, 대파, 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해 준다.

(2)해물 육수 팩을 넣어 육수를 만들어 준다.

(3)주꾸미는 밀가루를 뿌려서 박박 문질러 준 후 흐르는 물에 씻어준다.

(4)끓여 놓은 해물 육수를 붓고 애호박을 먼저 넣어 끓여준다.

(5)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생칼국수’를 넣어준다. 이때 국물이 너무 되지 않게 밀가루를 살짝 털어 준 후 넣어준다.

(6)펄펄 끓는 칼국수에 잘 씻어 놓은 주꾸미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준다.

(7)국물에 먹물이 나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머리를 가위로 살짝 잘라준다.

(8)이어 나머지 재료들도 모두 넣어준 후 면이 익으면 주꾸미 칼국수 완성!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