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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무더위에 입맛 살려주는 여름나기 레시피

[이번 주말 뭐 먹지] 여름나기 건강 밥상 레시피

입력 2022-06-10 07:00 | 신문게재 2022-06-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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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도를 웃도는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는 여름철은 육체적 피로감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계절이다. 운동해서 흘리는 땀과 다르게 더위로 인한 땀은 몸에 필요한 무기질이 빠져나가, 이를 보충해 주지 않으면 기력이 약해지게 된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서는 하루 세끼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식단을 섭취해 체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이번 주말 뭐 먹지?’에서는 여름 시즌 간편하게 먹으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덮밥 메뉴부터 다양한 먹거리 레시피를 소개한다. 알싸한 고추치킨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만난 ‘치킨 시금치 덮밥’부터 반찬으로도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간편 궁중요리 ‘들기름김 탕평채’, 어묵 위에 쑥갓&치즈&김 고명을 올린 이색 전 ‘어묵전 3종’까지 다양한 메뉴들을 준비했다.


◇ 알싸한 고추치킨과 부드러운 크림소스가 만난 ‘치킨 시금치 덮밥’

[사진자료] 치킨 시금치 덮밥
치킨 시금치 덮밥. (사진=아워홈)

 


★재료: 고추통살치킨, 시금치 50g, 양송이버섯 1개, 양파 1/2개, 마늘 5개, 크림 파스타 소스 230g, 소금&후추 약간, 밥 1공기

★만드는 법
① 매콤한 고추가 추가된 고추통살치킨은 에어프라이어 180도에서 10분간 앞뒤가 노릇해지도록 돌려준다.
 양파는 채 썰고, 양송이버섯은 슬라이스 해 준다. 마늘도 편으로 썰어준다.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잘라서 잎을 모두 분리해 주고,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3~4등분 잘라서 준비한다.
 팬에 식용유 2숟갈을 둘러준 후 편으로 썬 마늘을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마늘을 볶던 팬에 썰어 놓은 양송이와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준다.
 이어 시금치를 넣고 가볍게 숨이 죽을 정도로만 볶은 후 소금과 후추를 한 꼬집씩 넣어 간을 해준다.
 시금치 숨이 죽으면 크림 파스타용 소스를 넣어주고 잘 섞이도록 한번 끓여준다.
 접시에 준비해 놓은 고추통살치킨과 시금치 크림소스, 그리고 적당량의 밥을 함께 예쁘게 담아주면 ‘치킨 시금치 덮밥’ 완성!



◇ 반찬으로도 요리로도 활용 가능한 간편 궁중요리 ‘들기름김 탕평채’

[사진자료] 들기름김 탕명채
들기름김 탕평채. (사진=아워홈)

 


★재료: 들기름김, 청포묵 1팩(320g), 표고버섯 2개, 당근 1/5개, 애호박 1/4개, 달걀 2개, 식용유, 소금 약간

★표고버섯 양념: 간장 1작은술, 설탕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후추 약간

★묵 양념: 간장 1.5큰술, 설탕 1큰술, 들기름(참기름) 0.5큰술, 통깨 0.3큰술, 식초 0.5큰술, 소금 적당량

★만드는 법
① 먼저 청포묵은 약 0.5㎜ 두께와 손가락 두 마디 정도의 길이로 잘라준다.
 당근, 애호박, 표고버섯은 얇게 채 썰어준다.
 손질한 표고버섯에 표고버섯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조물조물 무쳐 양념에 재워준다.
 끓는 물에 청포묵을 넣고 약 1분 간 가볍게 데쳐낸 후 찬물에 헹궈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해 준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소금을 소량 넣고 곱게 풀어준다.
 팬에 식용유를 얇게 두르고 약불에서 갈색이 되지 않게 지단을 부쳐낸다.
 이어 팬에 식용유를 다시 얇게 두른 후 애호박에 소금 한 꼬집을 넣어 가볍게 볶아준다.
 당근도 애호박과 동일한 과정으로 살짝 볶아 준비하고, 양념해 놓은 표고버섯도 숨이 죽을 정도로만 가볍게 볶아준다,
 충분히 식힌 지단은 일정한 모양으로 채 썰고, 들기름김은 가위로 지단과 같은 모양으로 자르거나 위생백에 넣어 가볍게 부셔준다.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 청포묵에 들기름김과 묵 양념 재료를 분량대로 넣고 묵이 으깨지지 않도록 잘 무쳐준다.
 접시에 양념한 청포묵 무침을 먼저 올리고, 그 위로 준비한 버섯과 야채, 지단을 푸짐하게 색깔이 어울리도록 배열하여 올려주면 ‘들기름김 탕평채’ 완성!



◇ 어묵 위에 쑥갓&치즈&김 고명을 올린 이색 전 ‘어묵전 3종’

[사진자료] 어묵전 3종
어묵전 3종. (사진=아워홈)

 


★재료: 부산어묵, 야채만두속 어묵, 잡채말이 어묵, 쑥갓, 치즈 2장, 들기름김 약간, 달걀 2개

★만드는 법
① 부산어묵은 6조각으로 잘라준다.
 달걀은 어묵 분량에 맞게 준비해 주고, 멍울이 지지 않도록 잘 풀어준다.
 토핑으로 사용할 쑥갓, 치즈, 들기름김은 어묵 크기에 맞춰서 동일한 크기로 잘라준다.
 6등분 한 어묵과 2가지 종류의 둥근 어묵은 계란물을 골고루 잘 묻혀준다.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 후 어묵을 올리고 그 위에 각각의 고명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잘 부쳐준다.
 잡채말이 어묵과 야채만두속 어묵의 경우에는 두껍기 때문에 먼저 앞뒤로 뒤집어가며 속을 충분히 익힌 후 고명을 올려준다.
 마지막으로 기름기를 제거해 주면 간단하지만 보기에도 먹기에도 좋은 ‘어묵전 3종’ 완성!


도움말=아워홈 커뮤니케이션팀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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