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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하기 위해 입국 방역조치 강화"

입력 2021-11-30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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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의 문재인 대통령<YONHAP NO-4924>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코로나19 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해 “오미크론 변이 유입 차단을 위해 더욱 강화한 입국방역 조치를 즉각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인천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와 관련한 보고를 받은 뒤 오미크론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엄중히 대응하라는 주문했다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나이지리아를 방문했던 인천의 부부가 오미크론 감염으로 의심돼 변이 확정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유입 차단 및 대응 방안을 선제적으로 논의하고자 범부처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아직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충분한 분석이 이뤄지지 않았으나, 향후 코로나 대응에 중대 국면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 증가에 더해 새로운 변이 유입으로 방역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백신 미접종자와 3차 접종 기간이 도래한 국민은 적극적으로 백신을 접종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판별을 위한 진단 키트를 조속히 개발할 것과 함께,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방역 전략을 신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김재수 기자 kjs03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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