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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난치성 아닌 치료 가능한 피부 질환”

피부 멜라닌 색소 빨리 만들어지도록 양한방 치료 병행

입력 2022-03-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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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보

 

봄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등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봄볕이라 해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남들에게 들키기 꺼려지는 대표적인 질환에는 ‘백반증’이 있다. 백반증은 면역 이상으로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하얀 반점이 생기는 증상을 말한다. 색소 파괴로 인해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인 질환으로, 전염 우려가 거의 없고 가려움증이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전체 환자 가운데 약 10%만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반증이 난치성 질환이라 생각하고 치료를 포기하거나 옷을 착용했을 때 가려지는 부위라 치료를 미루다 하얀 반점 등의 증상이 발현했을 때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백반증은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호전되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2030 여성의 경우 정신적으로 우울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한방에서는 면역 이상을 바로 잡는 치료를 진행하고 피부의 멜라닌 색소가 빨리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는 양방 치료도 병행해 백반증을 치료한다.

우보한의원은 한방 천연물 약물인 ‘우백환’과 한방 연고 ‘우백고’ 처방을 통해 백반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다.

김세윤 우보한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코로나 오미크론 확산으로 인해 면역력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면역 이상으로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백반증도 한방의 복합 기제를 활용해 면역 체계를 바로 잡음으로써 근본적으로 원인을 치료할 수 있다”며 “치료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전문의를 내원해 꾸준히 상담·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상준 기자 ans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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