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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병역 특례 가능할까?…인수위, 하이브 본사 방문

입력 2022-04-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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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 모델로 선정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방탄소년단. (사진=타임 트위터)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대한 병역 특례가 논의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소속사 하이브 측은 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미팅과 관련해 “확정되면 말씀드리겠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전했다.

이날 인수위에 따르면 안철수 인수위원장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소속 위원들은 오는 2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하이브 본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군 현역 복무 면제 방안을 검토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기도 했으나 인수위는 이 자리에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방탄소년단의 병역 특례 방안은 꾸준히 논의됐다. 현재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있는 병역법 시행령에 예술·체육 분야 특기에 대중문화를 규정하지 않고 있어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대중문화 예술인들은 병역 특례 적용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앞서 안철수 위원장은 20대 대선후보 활동 당시 방탄소년단의 병역 문제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이 국익 기여도가 높은 다른 분야 청년과 마찬가지로 공정한 기회를 부여받아 대체 복무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순수예술과 체육계에 대체복무 혜택을 주면서 오직 대중문화 분야만 예외로 둔다는 것은 또 다른 역차별”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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