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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기업들이 수험생, 공무원시험·취업준비생 등을 위한 무상 교육 지원, 상품 출시,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고등학생, 공무원시험·취업준비생 등을 위해 교육기업들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교육 서비스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교육업계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 에스티유니타스 경단기·공단기, 금성출판사 등은 학습 지원, 기초학력 강화, 무상 교육 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성출판사는 최근 5000만원 상당의 도서와 장학금을 서울 마포구 소재 복지시설 5곳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등이 우려되면서 금성출판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학생들의 학력 증진을 돕는 등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에스티유니타스 경찰 공무원시험 브랜드 경단기는 ‘단기합격고득점론’을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행사를 4~8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공시생, 취준생 등의 효율적 학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단기합격고득점론에는 기본서 회독 속도, 자습 시간, 강의시간 배분, 모의고사 반복 훈련 등을 다룬 콘텐츠가 담겼다.
공시 브랜드 ‘공단기’는 ‘후불제 프리패스’를 마련했다. 내년 6월까지 운영되는 ‘23대비 프리패스’와 2024년 6월까지 이용할 수 있는 ‘24대비 프리패스’로 구성된 공단기 후불제 프리패스는 강의 수강 후, 종료된 1개월 뒤부터 일정 기간 분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제적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이달 18일까지 선보이는 후불제 프리패스는 공단기 파트너사인 위윈(WEWIN)를 통해 수강료 및 결제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이번 후불제 프리패스는 신용카드 결제 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어 공부를 미뤄온 수험생들에게, 강의를 먼저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올해 1분기 가정 형편이 어려운 고교생 198명을 선발, 무료 교육 서비스를 제공에 나섰다.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서비스는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조손가정, 상위계층, 교사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추천 학생 등에게 메가스터디 인터넷강의 수강이 가능한 메가패스 및 교재 캐시 등을 지원한다. 1분기에 이어 메가스터디교육은 분기별로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대교그룹은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세계청소년문화재단과 강원심층수와 함께 지난 3월 긴급 구호품으로 해양심층수 ‘천년동안’ 4만3000병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 이투스교육의 ‘큰별쌤’ 최태성 한국사 강사는 최근 우크라이나 국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올해 1월 교원그룹은 강원 태백, 경기 광주 등 초등학교 2곳에 ‘교원 에듀테크 교실’를 구축하고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에듀테크 교육 프로그램 및 서비스 지원에 나섰다.
에듀테크 교실 구축에 이어 교원그룹은 학습 환경 개선 및 교육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