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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상기, P2P가 뜬다”...대출 수요자 몰린 온투업계

입력 2022-05-15 10:19 | 신문게재 2022-05-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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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게티이미지뱅크)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가 급격히 오르면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로 대출 수요가 몰리고 있다. P2P 대출은 1·2금융권과 달리 LTV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온투업계는 늘어나는 대출 수요에 발맞춰 중금리 대출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외형성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5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 중앙기록관리기관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41개 P2P사의 누적 대출액은 1조 3817억7406만원으로 전달대비 5.1%(673억)이 증가했다. 3월 증가폭인 7%보다는 감소했으나 1월과 2월의 대출액 증가폭이 각각 3.9%(462억원), 5.1%(56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대출 수요가 빠르게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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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투업의 대출잔액이 빠르게 증가하는 이유는 최근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P2P 대출이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온투업의 개인 신용대출 금리는 최저 연 3.5~18%이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7~10% 수준이다.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시중은행의 중신용자(신용등급 3~6등급 기준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5.64%로, 온투업보다는 금리가 낮은 수준이지만 카드사의 중금리 신용대출 금리와는 비슷하거나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여신금융협회 공시에 따르면 4월 기준 8개 카드사들의 중금리 대출 금리(신용점수 601~800점대 기준)는 최저 4.00%에서 최대 14%에 달한다. 이렇다 보니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지 못한 차주들은 P2P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온투업계는 늘어나는 대출 수요에 다양한 중금리 대출을 출시하며 외형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낮은 금리로 대출을 원하는 중저신용자늘 노린 상품들이 주를 이룬다.

최근 에잇퍼센트는 플랫폼에 종사하는 ‘긱 워커’에 특화된 중금리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플랫폼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생활연구소와 제휴를 맺고 플랫폼에 종사하는 청소매니저들에게 중금리 대출을 공급한다.

나이스금융 자회사 나이스비즈니스플랫폼은 화물차주 등 영세 운송 사업자 대상으로 물류 매출 채권 유동화 확대에 나섰다.

‘펀다’ 역시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등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일상환’ 기반의 비상금 대출 서비스 ‘펀다나우’를 론칭하며 소액의 긴급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상품 안정성을 강화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투게더펀딩과 피플펀드는 최근 삼성화재의 권원보험에 가입해 주택담보대출의 안전성을 높였다. 권원보험은 부동산 거래 시 명의도용이나 서류 위조, 사기, 숨은 하자 등의 권리 이슈가 발생하면 해당 아파트담보채권투자 상품의 원금을 보전해주는 보험상품이다.

이 밖에도 데일리펀딩은 외국계 업체인 퍼스트아메리칸권원보험(FATIC)과 계약을 맺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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