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산업·IT·과학 > 조선 · 철강 · 기계금속 · 방산

삼성重, 1분기 영업이익 779억원…1년 전보다 4배 뛰어

전년 동기 대비 297% ↑
매출액은 2조3478억원…46.3% 증가

입력 2024-04-26 16:39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삼성
셔틀탱커.(사진제공=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77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년 동기(196억원)와 비교하면 297%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347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설 연휴 등 영향으로 조업 일수가 감소함에 따라 직전 분기(2조4331억원)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46% 증가했다.

삼성중공업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에 대해 “지속적인 선가 상승과 고수익 선종의 매출 반영, 원자재 가격 안정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해 들어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38억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수주 목표(97억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등 다수의 상선 프로젝트 안건도 협의 중이며 연내에 부유식 LNG 생산 설비(FLNG) 1기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고수익 선종인 LNG 운반선의 매출 반영이 지속될 전망이며, 최근 FLNG 1기 생산에 착수해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과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연간 매출 목표 9조7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지 기자 blue@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